서울 북카페 추천 노들섬 :: 노들서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노들섬에 있는 북카페인 '노들서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노들섬은 복합문화공간이자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 중 한 곳입니다. 그 노들섬 안에 작고 귀여운 북카페가 있어서, 산책과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노들서가'는 정말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노들서가의 위치와 방문후기 등에 대해 자세히 공유해 보겠습니다😊

노들섬-노들서가

  노들서가 위치

노들서가는 용산역과 노들역 사이에 있는 '노들섬'이라는 섬 안에 있는 북카페예요. 노들섬은 음악공연이나, 전시회 등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서울에서 음악과 예술의 섬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대요!

노들섬

내비게이션으로 위치를 찍고 올 때는 노들서가라고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주소로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양녕로 445(이촌동 302-146)'입니다. 노들섬은 한강대교를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노들서가는 제1주차장이 있는 잔디마당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올 때는 9호선 노들역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9호선 노들역 2번 출구에서 약 1km 정도 걸으셔야 합니다. 제법 걸어야 도착할 수 있지만, 한강대교를 걷는 거라 날씨 좋은 날에는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노들서가는 매일 10:00~21:00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노들섬-전경

  노들섬(노들서가) 주차

노들서가는 노들섬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요. 노들섬은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상시 만차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주차장은 서측과 우측으로 나뉘어 있으며 서측에 70대, 우측에 20대 정도 하여 총 100여 대 좀 안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노들섬을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하실 경우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현재 주차공간 현황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제공해 줍니다!

주차안내

주차요금의 경우 최초 30분은 1,000원이며, 초과 10분 당 300원입니다. 한강공원보다는 조금 더 비싼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노들섬 내 주차공간은 협소한 편이어서 대중교통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무인주차요금 정산기에서 정산하시고 출차하시면 됩니다!

노들섬-주차요금정산기

※ 노들섬 인근 공영주차장

노들섬 주차장이 만차 시에는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가셔야 합니다. 노들섬 주차장이 만차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이촌 4 주차장(용산구 이촌동 376), 노들나루공원 주차장(동작구 본동 258-89) 등이 있습니다. 이 두 주차장도 자리가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알아두면 방문하실 때 도움이 되실 겁니다. 참고로 인근 주차장의 주차현황도 '한강공원 통합주차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강 사업본부 통합주차포털

  노들서가 이용후기

노들서가 북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2층에는 올두바이(cafe OLDUVAI)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에는 아메리카노, 아인슈패너 등의 커피와 주스, 맥주, 차(Tea), 에이드 등의 음료와 더불어 간단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4,500원으로 북카페치고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북카페는 입장료 개념으로 커피가격이 조금 비싸잖아요?

카페-올두바이(cafe-OLDUVAI)

카페-올두바이-메뉴

커피는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어서 놀랐어요! 제가 진하고 고소한 원두를 좋아하는데, 이 카페가 딱 그런 스타일의 원두를 사용하시더라고요. 커피 너무 맛있어서, 한 잔 더 시켜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조금 특이했던 건 1층으로 커피를 들고 내려가면 안 된다는 점이었습니다.이용에 참고하세요! 너무 가득 따라주셔서 자리까지 들고 가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카페-올두바이-아메리카노

카페 올두바이에서는 간단한 디저트들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귀여운 모양의 휘낭시에와 스콘, 파운드 등 간단한 디저트가 있습니다. 품절된 제품을 표시하는 레고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많은 수량을 준비해 놓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카페-올두바이-디저트

2층에 있는 좌석은 창 밖을 바라보는 좌석과 높은 테이블에 앉는 좌석이 있어요. 창 밖을 바라보는 좌석은 넓고, 큰 창으로 보는 뷰가 장점인 자리이지만 테이블이 없어서 노트북이나 책을 보기 약간 불편할 수 있더라고요.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추천드리지만, 책이나 노트북작업을 하신다면 높은 테이블 좌석이 더 수월합니다. 

노들서가-2층좌석

노들서가 1층에는 2층보다 더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책뿐만 아니라 여러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자연스럽고 재밌게 독서를 배울 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노들섬이라는 글씨에 색칠을 해서 나무에 걸어놓는 활동이 있었어요. 

노들서가-1층-책진열대

노들서가-1층-책진열대

노들서가-1층

노들서가-1층

노들서가는 다른 북카페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점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일반 사람의 서평이 책 맨 앞페이지에 적혀있다는 것이에요. 해당책을 읽은 나와 같은 일반사람들이 본인의 생각을 적는 공간이 있는데요. 저와 같은 일반인들의 해당 책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서른, 잔치는 끝났다.

1층 좌석은 혼자 조용히 벽을 보면서 안정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좌석과 공연장스러운 배치의 좌석이 있었습니다. 모두 조용히 책을 읽는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노들서가-1층좌석

노들서가-1층좌석

이상으로 서울에서 추천드릴만한 북카페인 '노들서가'에 대한 방문후기를 마치도록 할게요.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산책 겸 해서 다녀오시기 너무 좋은 북카페입니다. 그럼 이만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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