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이태원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3층에 있는 북카페인 '북파크라운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북카페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자주 다니는 편인데요. 북파크라운지는 그 중에서도 제가 손에 꼽을 만큼 좋아하는 북카페입니다. 이태원 한강진역 바로 앞에 있어서 위치도 굉장히 좋은데요. 이번 게시글을 통해 북파크라운지에 대해 이것저것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북파크라운지 위치
북파크라운지는 한강진역 2번출구 블루스퀘어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태원 특성상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요. 북파크라운지는 블루스퀘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3층(한남동 727-56)'입니다.
북파크라운지 주차는 1시간까지 무료, 2시간은 1천 원, 3시간은 2천 원입니다. 3시간 이후부터는 10분당 1천 원으로, 시간당 6천 원입니다. 비싸다고 생각돼서 알아봤는데, 주변 공영주차장 및 사설주차장도 모두 비슷한 요금이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블루스퀘어 주차장은 만차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차일 경우에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해요🥲 (주차비로 밥 값이 나오긴 합니다..)
블루스퀘어 건물에 들어가시면 1층에 'STAGE B'라는 레스토랑이 보이고, 그 옆에 책들로 둘러싸인 계단이 보이는데요. 이 계단을 3층까지 올라가시면 북파크라운지가 나옵니다.
참고로 북파크라운지 당일 티켓을 소지하고 계시면 1층에 있는 레스토랑인 STAGE B 메뉴가 30% 할인이 됩니다! (단, 평일 16시 이전 결제 시에만 가능)
스테이지 B 레스토랑은 파스타 등을 판매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다이닝입니다~!
북파크라운지로 올라가는 길도 너무 잘 꾸며놨더라고요. 수많은 책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최고의 장소인 거 같아요😊
수많은 책들을 구경하면서 올라가다 보면 북파크라운지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 계신 직원분께 결제를 한 후 들어가시면 됩니다!
북파크라운지 이용방법
북파크라운지는 시간제 이용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평일에는 '종일권+음료 1잔'을 9,900원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각 2시간권, 4시간권, 6시간권 + 음료로 결제하셔서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메뉴판에 없는 3시간권 등도 결제가 가능하더라고요. 결제한 이용시간보다 초과한 이용요금은 나가실 때 계산하시면 됩니다!
한 달간 자유롭게 출입하고, 1일 1커피도 제공해 주는 월 정기권도 129,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주 방문하실 분은 손익(?) 계산하셔서 구입하면 좋을 것 같네요. 북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페가 있는데요. 커피부터 차,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요.
전문 바리스타가 최상급 원두를 사용하여,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는 아주 제대로 된 커피 맛집인데요. 실제로 선호하는 맛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디저트도 굉장히 맛있다는데, 이태원 아그라에서 너무 맛있게 과식해 버려서 커피만 마셨습니다😅 이태원에서 아그라 먹고 여기 북카페오는게 제 루틴(?)입니다. (아그라 대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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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맛은 그야말로 대박! 원래 얼죽아인데, 책 읽는 날에는 커피의 향을 느끼고 싶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더라고요. 커피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책 보러가 아니고 커피마시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북파크라운지 공간
북파크라운지를 제가 북카페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공간구성' 때문입니다. 책을 읽을 때 선호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많이 다르잖아요? 어떤 사람은 누워서 읽는 걸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정자세로 읽는 걸 선호하고.. 북파크라운지는 그 모든 선호를 담았습니다. 심지어 독서실 형태의 좌석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앉는 좌석은 소파좌석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소파에 편하게 앉기도, 눕기도 하면서 책을 보시더라고요.
많은 사람이 서로 마주보며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는 형태의 좌석도 있었습니다. 약간 격식이 있는 좌석으로, 단체로 독서 모임이나 회의를 할 때 좋은 좌석 같았어요. 단, 기본적으로 정숙해야하는 북카페이므로 조용히 얘기하셔야 합니다!
둘이서 마주보는 좌석도 물론 있었어요. 벽에 공간을 파서(?) 좌석을 만들었는데요. 조명이 예쁜 이 곳은 커플들이 많이 앉으시더라고요😊
혼자 방문하신 분들을 위한 독서실 형태의 좌석도 있었어요. 저처럼 노트북을 많이 쓰거나, 공부할 일이 있으신 분들은 이 좌석을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콘센트까지 잘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있습니다! 따뜻하게 지져주는 돌침대 좌석까지 있었어요😁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카페 앞 폴딩도어를 통해서 야외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데요. 여기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 야외에서 책을 보고싶은 분들은 이 곳에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블루스퀘어 건물 화장실을 쓰시면 되는데요. 북카페 외부로 나가시면 예민한 분들도 이용가능한 아주 깔끔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당연히 남/녀 분리되어 있는 화장실이고 정말 쾌적해요!
이상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고 추천드리는 서울 북카페 '북파크라운지'에 대한 소개를 마칠게요. 서울에 있는 정말 여러 북카페를 다녀봤는데요. 북파크라운지가 좌석이 가장 편하고, 커피도 정말 맛있습니다. 한강진역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을 보고 혹은 이태원 데이트를 하다가 북카페 코스를 꼭 넣어보세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마칠게요. 모두 즐거운 독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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