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식당 컨트리 하우스 레스토랑(Country House Restaurant)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사이판 식당인 컨트리 하우스 레스토랑(Country House Restaurant)의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컨트리 하우스 레스토랑(Country House Restaurant)의 위치, 내부 인테리어, 메뉴, 음식 후기 등에 대해 남겨볼게요. 시작합니다😁

컨트리-하우스-레스토랑-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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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트리 하우스 레스토랑(Country House Restaurant) 위치 및 영업시간

컨트리 하우스 레스토랑(Country House Restaurant)은 사이판에서 가장 큰 시내인 가라판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라판 시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조금만 돌아다니다 보면 보여요. 가게 앞에 주차장도 넓어서 차로도 찾아오기 편한 곳이랍니다. 한국인 중에서 주소를 찍고 가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니 영업시간과 함께 주소도 적어드릴게요.

• 주소 : 6P79+37W, Garapan, Saipan 96950 (가라판 시내)
  
  
• 영업시간
  런치) 11:00 ~ 13:30
  디너) 17:30 ~ 20:30
  이라고는 하지만 변동이 잦습니다. 따라서, 가라판 돌아다니다가 한 번 들어가서 확인하는게 마음 편해요.

컨트리-하우스-레스토랑-내부

  컨트리 하우스 레스토랑(Country House Restaurant) 내부 인테리어

컨트리 하우스 레스토랑은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식당이였어요. 미국의 옛 서부느낌을 재현해 놓은 느낌이었어요. 그 카우보이들 나오는 서부영화의 그런 느낌입니다. 직원들도 인테리어와의 통일성을 위해서인지 카우복장을 하고 서빙을 해요. 각종 액자와 인테리어는 독특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이한 소품들도 많았고요.

컨트리-하우스-레스토랑-다양한-액자들

  컨트리 하우스 레스토랑(Country House Restaurant) 메뉴 및 후기

메뉴판은 한글 설명도 함께 적혀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메뉴는 스테이크, 해산물 요리, 파스타, 수프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식백과에서는 저렴하다고 적혀있었는데, 지식백과 작성자님은 돈을 잘 버시는 분 같네요. 저는 그렇게까지 저렴하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4인 가족기준으로 20만 원대 정도 나왔던 거 같아요.

컨트리-하우스-레스토랑-메뉴판

더 큰 문제는 사실 맛이었어요. 가격이야 뭐 이해한다고 치더라도 맛이 너무 별로였어요. 저희는 스테이크와 해산물요리, 양파튀김, 파스타 등을 시켰는데요. 음식이 짜고 자극적이고, 뭐랄까 별로 음식에서 성의가 느껴지지 않는 듯하달까.. 그런 집 있잖아요. 마케팅에 집중하고 요리는 뒷전인 식당이요. 어떻게든 손님만 오게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의 식당. 맛집이라기보다는 관광지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컨트리-하우스-레스토랑-음식사진

다른 한국분들 후기 보면 다들 맛있다, 맛집이다 남겨져 있는데 솔직히 저희 가족은 그렇게 느끼지 못했어요. 저희가 먹은 것 중에서는 양파튀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만약, 방문하신다면 이것만 드세요. 아 콜라도 맛있긴 했어요. 스테이크도 막 사르르 녹는다고 하던데 저희는 엄청 질긴 고기를 씹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음식들도 이 가격에 이 품질?! 하면서 먹었습니다. 사이판에서 돌아다녔던 식당 중에 가장 실망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 양파튀김과 콜라만 맛있는 식당입니다.

컨트리-하우스-레스토랑-양파튀김

결론은 가라판에 있는 아이러브사이판 옆 Bravo라는 레스토랑이 가격도 합리적이고 훨씬 맛있었습니다. 다른 식당 추천으로 끝나는 후기라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솔직한 후기를 남겨드려야 하니까요. Bravo 식당으로 두 번 가세요.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식당이지만, 훨씬 맛있고 좋습니다. 라이브 공연도 해줘요. 특히, 피시 앤 칩스 굉장히 맛있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