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백령도에서 묵었던 숙소인 '백령 통나무펜션'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백령 통나무펜션'은 너무 깔끔한 컨디션의 무려 독채 신축펜션으로 연인, 가족, 반려동물 등이 함께 가기 좋은 펜션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용한 깨끗한 백령도 숙소인 '백령 통나무펜션'의 위치, 내부모습, 룸 컨디션, 단점 등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백령 통나무펜션 기본정보
느릅나무와 느티나무, 전나무, 편백나무들로 가득한 백령 통나무펜션의 기본정보는 아래와 같아요.
- 위치 : 인천 옹진군 백령면 백령로 461-30 (진촌리 1712)
- 입실시간 : 14:00
퇴실시간 : 10:30 - 가격 : 비수기 평일 기준 12만 원이었습니다. 저는 제라늄이라는 방을 사용했어요.
- 주차 : 숙소 앞에 크게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 예약안내 : 010-9440-0545
예약사이트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백령통나무펜션 : 네이버 블로그
상호 : 백령통나무펜션 등록번호 : 470-51-00496 주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로 461-30 예약문의 : 010-9440-0545 또는 카카오톡채널검색 #백령통나무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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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 통나무펜션 내부
백령 통나무펜션 내부로 처음 딱 들어갔을 때 기분이 매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방에서 좋은 향기가 났기 때문이에요. 보통 섬에 있는 펜션들에서는 안좋은 냄새나 담배냄새까지도 나는 경우가 있는데, 백령 통나무펜션은 굉장히 깔끔했어요. 바닥상태, 쇼파상태 등도 다 괜찮더라고요.
1) 1층
1층에는 TV, 쇼파, 주방, 화장실 등이 있는데요. 제가 생각한 것보다 방이 꽤 넓어서 좋았어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주방에는 4인용 테이블과, 냉장고, 전자레인지, 싱크대, 밥솥, 커피포트, 식기류 등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저는 숙소에서 따로 음식을 해 먹지는 않아서 사용해보지는 않았는데요. 리뷰를 위해 상태만 잠깐 점검해 봤는데,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인덕션은 2구로 되어있고, 음식을 담을 수 있는 각종 그릇, 술잔, 조리도구들이 예쁘게 정돈되어 들어있었습니다. 사장님의 성격이 보이지 않나요? 저는 이렇게 가지런히 정리된 물품들을 보면, 숙소의 신뢰도가 확 올라가더라고요!
화장실은 1층에 1개만 있는데요. 조금 특이한 게 미닫이 문이더라고요. 또, 화장실에는 별도의 잠금장치가 없어서, 이건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기본적으로 화장실 내부에는 샤워부스가 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비누정도를 비치해 놓으셨더라고요. 물 수압도 괜찮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습니다. 수건과 화장지는 주방 옆 냉장고 위에 넉넉히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옆에 보면 작은 캐비닛 같은 공간이 있는데요. 이곳에 추가 침구류가 비치되어 있어요. 바닥용 이불 2개, 덮는 용 이불 3개, 베개 2개 이렇게 있었습니다. 저는 이거 깔고 1층 바닥에서 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완전 잘 잤습니다.
이 외에 1층에 있는 물품은 전신거울, 충전기, TV, 에어컨, 분리수거함, 정도가 있어요. TV는 제법 크고, UHD화질 지원되더라고요. 또, 넷플릭스, 유튜브, 올레 tv 등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계정은 별도로 필요 없이 로그인되어 있어요. 바로 시청 가능)
아 그리고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해 주더라고요. 쇼파 위에 보면 공지사항이 적혀있는데, 그곳에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보일러 조절장치가 함께 있는데요. 여기서 목욕 버튼을 눌러야 따뜻한 물이 나옵니다! 목욕하기 전에 미리 눌러놓으세요.
잠잘 때는 난방으로 돌려놓고 온도 맞춰놓고 자면 따뜻하게 잘 수 있어요. 실제로 저는 바닥에서 정말 따뜻하게 잘 잤습니다.
2) 2층
백령 통나무펜션은 복층구조로 되어있는데요. 2층에는 뭐 별거 없어요. 침대만 하나 놓여있는데요. 남자 2명이 쓰기에는 약간 작아 보이고, 여자 둘은 괜찮을 거 같아요.
2층에서 하나 눈에 띄는 건 감성문구(?)였어요. 제가 원래 좋아하는 말인데, 백령도에서 보니까 반갑더라고요.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감성까지 챙겨 넣은 사장님의 센스를 확인했습니다.
백령 통나무펜션 외부
백령 통나무펜션의 장점 중 하나는 넓은 잔디마당과 멋진 조명이라고 생각해요. 숙소 외부에는 야외테이블, 잔디마당, 큰 주차장, 멋진 조명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야외테이블도 나무로 된 4인용 테이블인데, 놀라운 게 얘도 먼지가 안 쌓여있더라고요. 야외테이블조차 깔끔했어요. 낮에 앉아서 쉬기 좋아요!
잔디와 나무, 조경 및 조명관리도 참 잘되어 있었습니다. 넓은 마당공간은 아이나 반려동물이 같이 오면 좋아할 것 같아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백령통나무펜션은 바비큐 장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바비큐는 숯과 그릴 3만 원, 30분 전에 말하면 해주십니다.
바람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따뜻하게 바비큐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군인 장병들이나 면회객들이 이용해도 좋을 거 같죠?
주차공간도 넓게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해요.
백령 통나무펜션 단점
좋은 점만 계속 말했으니, 이제는 단점도 얘기해 볼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일단, 단점 첫 번째로는 위치입니다. 위치가 조금 외진 곳에 있어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이소하고 마트가 주변에 있다고는 하는데, 막 엄청 가까운 거리는 아닙니다. 마음먹고 걸어가야 하는 거리정도예요.
두 번째는 별거는 아니지만, 밤에 숙소 내부가 밖에서 훤히 잘 보입니다. 밝은 내부조명과 통창구조라서 그런데요. 그래서 사생활을 중요시 여기시는 분이라면 블라인드를 내리고 생활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백령통나무펜션 방문후기를 마쳐보겠습니다. 섬을 출장 때문에 많이 다녀봤는데, 섬에 이렇게 괜찮은 컨디션의 숙소가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깔끔하고, 관리도 잘 되어있고, 심지어 친절한 사장님까지. 부족한 점을 찾기가 어려운 숙소였습니다. 백령도에 숙박하실 일이 있다면, 정말 추천드리는 숙소입니다. 저도 다음에 백령도에 간다면 다시 이곳을 또 예약할 것 같아요!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 이 외에 같이 읽으면 좋은 글들을 아래에 링크해 놓을게요! 그럼 이만~~👋
백령도 현지인 추천! 숨겨진 고기 맛집 :: 구주고기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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